엄마란1 우리에게 엄마란 뭘까요? 결혼 후 아이가 있으니엄마가 더 애틋해 집니다. 며칠 전, 무작정 엄마한테 전화해서"엄마, 우리집에 놀러오면 안되?" 라고 했어요.우리집은 서울, 엄마집은 대전.기차로는 한시간 거리지만 식당일을 하시는 엄마가 휴가까지 내고 오시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거리죠. 그런데 왜 그런말이 나왔을까요? 결혼하고나서 한번도 놀러오라고 했던적이 없었는데..엄마가 정말 보고 싶었나 봐요.어린 둘째가 있어, 추운 날씨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요즘에는더더욱 밖에 나가질 못하고 있죠. 무작정 그렇게 말하는 제 말을 엄마는 또 받아줍니다... "그러게, 엄마가 한번 가야하는데..." 저는 거의 매일을 엄마에게 전화 해요.용건이 있든 없든 엄마 목소리를 들으면 편한가봐요.이말 저말 두 아이와 씨름하며 겪었던 즐겁고 힘들었.. 2020.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