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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의 일상11

단유 후 첫 맥주 들이켰습니다. 오늘은 저의 중요한 이벤트가 있는 날입니다. 단유 후 처음으로 맥주 먹는 날이었거든요. 유후! 임신으로 인해, 그리고 출산 후 모유 수유로 인해 자연스럽게 금주하게 된지 벌써 14개월째 이네요. 저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써 퇴근 후 먹는 맥주 한잔이 너무 그리웠어요. 아시죠? 여름에는 물보다 맥주가 더 시원하다는 것을. 공복에 맥주 한잔 마셨을 때 온 몸으로 퍼지는 그 차갑고 알싸한 맛이 너무 고팠습니다. 하지만 임신, 수유 중 술을 마시는 것은 아기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입에도 대지 않았어요. 이런게 모성애 이겠죠? 남편은 제가 술을 너무 좋아했기에 혹시나 임신 중에 마실까봐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저에게 임신 중 술을 마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어요. 남자들은 엄마들의 모성애를 과소.. 2020. 4. 6.
종이에 베이면 아픈이유와 대처 방법 이틀 전 종이에 손가락이 베었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베었고 아주 조금 상처가 났어요. 종이에 베어보신 분들은 어떤 느낌인지 아시죠? 스윽~ 베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느낌이 이상하게 싸하고 싫으며 계속 따끔 거립니다. 기분까지 안좋아 질때가 있어요. 보이시나요?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조금이죠? 그런데 이 작은 상처가 왜이렇게 아플까요? 세수나 설거지 할때, 물이 손에 닿기만 하면 따끔따끔 했습니다. 그렇다고 물을 만지지 않고는 살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밴드를 붙였습니다.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아주 세게요. 하지만 물을 만지면 또 금방 밴드가 떨어져버렸어요. 또 밴드로 인해 저희집 아기 살에 상처가 날까봐 그냥 떼어 냈습니다. 그러면 또 따끔거리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종이에 베인 상처는.. 2020. 3. 30.
애드센스 승인 한달 걸렸어요. 승인 후기 공유 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달이 걸려 애드센스가 승인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셨겠지만, 그동안 매일 싸이트 들어가서 조회해 보고 실망도 하면서 참 오래 기다렸습니다.. 왜 애드고시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승인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2월18일 신청 -> (2주 후) 3월3일 거절 -> (3일 후) 3월6일 재신청 -> (10일 후) 3월16일 최종 승인. 한번 거절 당하고 재 신청 후 승인 되었어요. 거절 되었을때는 무엇이 잘못될 걸까.. 어떤걸 수정해야 할까.. 참 많이 고민했어요. 저는 1일 1포스팅 하고 있었으며, 글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작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혼란 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애드센스 승인 방법에 대하려 검색해 봤습니다. 제가 모르고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더 공부해 보기로 하.. 2020. 3. 17.
외국도 감탄한 한국의 코로나19 검사 신속성. 한국의 검사실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루가 다르게 신종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현 시국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사그라들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 무시무시한 전쟁터에서 용감하게, 힘겹게 일하고 계시는 공무원 분들, 의료진, 검사자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 중에서 의심환자들의 검체를 채취하여 운반하고 검사하고 최종 확진 결과를 내고 있는 전국의 병원, 의료원, 보건소의 검사실(진단검사의학과)의 검사자 분들에 대해서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오늘 뉴스] - 신종 코로나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모든 검사실에서는 임상병리사가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검사실 의료진들이 최종 확인하여 환자의 코로나19 감염 여부가 최종 보고 되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몇백깨씩 쏟아지는 검체 .. 2020. 2. 28.
낮과 밤의 경계에서 하늘을 날았어요. 비행기에서 본 낮과 밤의 경계 안녕하세요? 요즘 아무데도 못가니, 예전 여행갔을 때 사진을 들춰보게 되었어요. 비행기 타고 어디로든 떠나고 싶네요. 우리 모두 같은 마음이죠? 그런데 여기저기 한국인들 입국금지 당하고 격리되고.. 이런 뉴스를 들으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그러는 의미에서 오늘은 5년전 이탈리아 여행 갔다가 오는 비행기 안에서 봤던 멋진 장관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항공사는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했어요. 두바이 경유해서 오는 비행기 였습니다. 그렇게 한참 비행하던 중 기내 방송을 하더라구요.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이제 곧 낮과 밤이 공존하는 곳을 비행할 것이다. 창문을 열고 구경해 봐라. 그래서 창문을 열었는데 와우... 정말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 2020. 2. 27.
책 속의 로맨스 (설렘주의). "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줄" 책으로 감동받은 이야기 :) 남편과는 3년 반 연애 끝에 2014년 11월에 결혼을 했다. 다정하고 한결같지만 표현을 많이 하는 사람은 아니다. 감정의 기복이 많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답답할때도 있지만 어쩌면 그런 점이 좋아서 결혼까지 한 것 같다. 인생이나 감정의 큰 기복없이 한결같은점 ? 연애시절의 이야기 이다. 결혼 6년차에 연애시절 이야기 하려니, 민망시렵기도 하면서 좀 설레네...ㅎㅎㅎㅎ 연애 시작 후 책 읽는 모습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때당시의 남자친구가 책을 한권 선물을 주더라. "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줄" 스티브 디거 지음 / 키와 블란츠 옮김 https://app.ac/YAI42E503 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 잠들기 전에 삶의 지표가 되는 ‘명언’과 저자의 ‘덧글.. 2020.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