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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 뉴스

코로나19가 가져온 공포와 혼돈.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by 김크리크리 2020. 4. 2.

 

빙하가 녹으면서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퍼져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치명률은 낮지만 전염력이 높아 여기저기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2차, 3차 감염까지 일으키고 있습니다. 

잠깐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감염이 되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감염력이 더 강한 코로나19는 우리에게 공포와 혼돈을 주었고 장기화 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분노 혹은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리서치, 전국 1000명대상 코로나19에 대한 국민 인식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퍼져나갈 때 우리나라에도, 전 세계에도 이렇게 퍼져나갈 줄은 몰랐습니다. 사스와 메르스때와는 다른 강한 전염력 입니다. 

 

이렇게 바이러스는 정말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얼마나 전파되는지 모르며 그래서 더 큰 공포를 가져옵니다. 또 바이러스는 진화되기 때문에 지금 코로나19 사태가 끝난다고 해도 또 어떤 신종 바이러스가 우리를 위협할지 모릅니다. 아마도 몇 년 주기로 신종 바이러스와 싸우지 않을까요? 우리는 그때마다 마스크와 손씻기로 예방하고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신종 바이러스에 희생되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요?

 

"향후 지구가 멸망한다면 바이러스에 의해서 멸망하게 될 것이다. "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주변에서 들었던 이야기인데 정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공룡이 멸망한 이유도 바이러스 때문일 것이다.' 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속 바이러스가 몰려온다."

 

빙하가 녹으면 빙하속에 얼려있었던 고대 동물사체가 녹으면서 그 안의 바이러스가 창궐하게 된다고 합니다. 

 

2016년 여름 러시아에서는 원인 모를 전염병이 돌았는데 72명의 유목민이 가려움증, 기침, 발열, 복통을 호소했고 심지어 12세 한 소녀가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이 전염병의 원인은 다름아닌 치사율 최대 80%에 이르는 탄저병 때문이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영구동토층(2년 이상 모든 계절 동안 결빙 온도 이하로 유지되는 땅)이 녹아 동물의 사체가 노출되었는데 조사결과 1941년에 탄저균에 감염되 폐사된 동물이었다고 합니다. 토양 속에 얼어붙은 채 갇혀 있던 동물 사체 속 탄저균이 지구 온난화로 표층이 드러나며 전파된 것입니다. 

빙하가 녹으면 빙하속 고대 바이러스가 노출되고 이들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종 바이러스일 것입니다. 실제로 바이러스 연구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병원체들이 되살아나면 인류를 위협하게 될 것이다" 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우리를 위협할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준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닌 약 200개의 바이러스로 인해 콧속, 인두 등에 감염 증상이 생기는 질병 입니다. 독감 백신이 있지만 매년 세계에서 독감으로 인해 약 65만명이 사망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연평균 약 2천 9백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사스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감염되면 치명적이고, 2019년부터 2020년 2월까지 유행했던 미국 독감은 사망자가 4천여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의 공포를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앞으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는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와 분노로 인해, 우리의 후손들이 지금보다 더 편안한 곳에서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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