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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세상을)바꾸는 시간 15분

[리뷰] 세바시 - 말 그릇을 키우는 비법

by 김크리크리 2020. 2. 3.

내가 즐겨보는 세바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15분의 강의로 인해 나의 다짐을 세우고, 마음을 가꾸고, 뒤돌아 보기도 하며 계획을 세우게 된다. 

처음에는 회사생활이 어렵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세바시를 보고 위로를 받았던것 같다. 

그 뒤로 계속 보게되는 세바시..

여러 사람들의 강의를 듣는 15분으로 인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내가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서 좋다. 

 

 

오늘 들은 강의는 

"말 그릇을 키우는 방법 - 말하는 방법만 달라져도 인간관계가 쉬워집니다" by 김윤아('말 그릇' 저자, 'THE 연결' 대표)

 

 

 

사람에게는 말을 담아내는 그릇을 각자 가지고 있는데, 이 그릇의 크기는 다 다르다고 합니다. 

"말그릇"이 큰 사람이 있고, 그리고 아주 작은 사람이 있고. 

말그릇이 큰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담아내고, 상대에게 상처되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말그릇이 작은 사람들은 우선 말이 많고, 자기 얘기만 하며, 상대에게 상처되는 말을 잘 한다고 한다. 

 

내 말그릇은 어떨까?? 

잠시 생각하게 되었다.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내가 했던 말들.. 습관처럼 상대에서 상처주는 말을 했던 순간들.. 

사회생활 하면서 상대에게 했던 말들을 하나하나씩 떠올렸다. 

 

나의 말그릇을 더 키워야 겠구나... 상대에게 나의 말로 인해 상처주지는 말아야 겠구나. 생각했다. 

 

말그릇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상대가 기분 상하게 하는 말을 했을 때 그 말만들 듣고, 그 말만을 생각한다면 나도 똑같이 상대를 공격하게 된다.

그러면 서로 상처만 남게되고 서로 말하고자 했던 진짜 이야기는 못하고, 안좋은 말만 오고가게 되는게 일반적이다. 

그럼 이렇게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김윤아 님께서는 두가지 방법을 제시하였다. 

 

1. 첫번째. 상대방이 말을 던지듯이 말했지만 이것은 "나를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2. 두번째. "저 사람에게도 좋은 의도가 있었어"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 생각해보면 누구든 어떤 말을 할 때 작정하고 싸우려고, 나쁜말을 하려고 말을 하지 않는다. 

선의의 의도로, 무언가를 알려주려고 했다거나 칭찬하려고 했는데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다거나.. 했던거 같다.

말만 들으면 "왜 저렇게 말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말그릇이 크면 말하는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여 이런 말들도 다 담아낼 수 있다고 한다. 

 

강의에서 김윤아 님은

말은 책에서 배운대로 되지 않는다. 베인대로 된다고 하였다

너무 공감이 갔다.. 배운대로 말을 예쁘게 잘 했었으면 누구나 큰 말그릇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어릴때 부모가 했던 말들, 그리고 주변의 환경에서 들었던 말들이 그대로 몸에 베어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나도 우리 아이들한테 정말 말을 잘 해야겠구나. 내가 말그릇이 큰 사람이 되어야 겠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는 사람중의 한사람으로써

김윤아님의 강의를 너무 인상깊에 들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또 이렇게 나 스스로 다짐을 하고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된것 같다. 

 

참 그리고 "말그릇"이란 책도 기회되면 한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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