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미술놀이 "스크래치 페이퍼"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랑 미술놀이 하다가 저의 학창시절이 생각나 추억팔이 해보려구요.
어느날 아들이 작년 생일때 어린이집 친구에게 받은 선물을 가지고 오더라구요.
"엄마 우리 이거 하자!"
바로 "스크레치 페이퍼 Book"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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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스크레치 페이퍼 Book
가격 : 12,700원 (5세트)
이거 기억나세요??
어렸을때 미술시간에 했던게 생각났어요.
지금은 이렇게 book 키트로 나오는데
저는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직접 만들었었어요!
아시는 분도 계시죠??
제 남편은 모르더라구요... 미술시간에 딴짓한게 분명해요..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크레파스 색색깔로 스케치북에 칠한다.
색이나 칠하는 방법은 마음대로예요.
알록달록하게 칠하면 나중에 더 화려하게 나오겠죠?? ㅎㅎ
2. 다 칠하면 검정색 크레파스로 그 위를 덮어 다시 칠합니다.
이때는 스케치북 빈자리 없이 모두 매워야해요.
그럼 까매지겠죠??
이쯤되면 손가락이면 손톱밑이며 크레파스로 더러워집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어린이 이니깐요?? ㅎㅎ
3. 이제 마지막.
펜이나 끝이 뾰족한 것으로 그리고 싶은것을 그리면 됩니다.
그리는 대로 검정색 크레파스가 벗겨지면서 그 아래 칠했던 알록달록 색이 나오겠죠??
어렸을때 참 신기하고 잼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런 모형자도 키트에 포함되어있어요.
이 펜이 들어있는데,
이것으로 그림 그리면 되요~
크기는 여자어른 손보다 조금 작습니다.
자유롭게 그림은 많이 그리기에는 조금 작죠??
휴대하기에는 편할것 같아요.
그림을 그리면 이런 모양이 되죠.
위는 "트리케라톱스" 공룡, 아래는 토끼예요.
그리는대로 알록달록 색이 나오죠??
무슨 그림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아들은 뭔가를 그렸대요 .... ㅎㅎㅎㅎㅎ
그리고 저한테 자랑하던데요?
그런데 그릴때마다 검정색이 벗겨져서 주변이 더러워져요.
신문지를 깔고 하던가, 하고나서 닦아내셔야 해요.
안그러면 여기저기 검정색 찌꺼기(?)들이 바닥에 붙어 까매지더라구요~ 마치 크레파스를 긁은 것처럼요.
저 어렸을때는 직접 만들어 했던 미술놀이가
요즘에는 이렇게 키트로 나오네요.
키트로 해보는게 편하긴 하겠지만
아이가 나중에 저처럼 스크레치 페이퍼 놀이를 기억할까요?
저는 직접 시간을 들여 만들었기 때문에 기억하는것 아닐까요?
시간이 되면 아이에게 직접 만들어보자고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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