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 중 다이어트 방법

안녕하세요. 

주원주아 두아이를 키우고있는 워킹맘 김크리 입니다 ~ 

제가 왜 김크리 이냐고요?? 제 이름이 "김수정" 인데, 주위에서 '크리스탈' 이라고 많이 부르거든요.

주위에서 이름은(?) 이쁘다는 이야기 많이 듣습니다. (이름부심)

회사에서는 크리스탈을 줄여서 '크리' 라고 많이 불리어서, 크리, 크리, 김크리~가 되었어요.

주원주아맘, 수정, 김크리, 크리스탈 모~두 제 이름이니 아무거나 편하신대로 불러주시면 됩니다 !!! 

 

자아, 이름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제가 10월에 둘째를 출산하고 현재 모유 수유 중입니다. 

자녀 계획은 원래 둘이었기 때문에 순탄하게 둘까지 출산했어요. 짝짝짝

둘째 주아 ♥

우리 둘째 김주아 입니다. 너무 기엽죠.

기분 좋으면 저렇게 메롱메롱 하더라구요.

둘째는 사랑이라는 말이 맞는듯 해요.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둘째 가지면서 총 11키로가 쪘어요. (56kg -> 67kg) 

그리고 출산 후 아기가 나오면서 3kg, 그리고 자연스럽게 3kg, 

총 6kg은 저절로 빠지더라구요.. 

근데 61kg에서 멈춰버렸습니다...

첫째 낳고는 저절로 쑥쑥 빠지더니 둘째때는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모유 수유 중에는 하루 세끼 먹을것을 잘 챙겨먹어야 하는거 아시죠? 

잘 챙겨먹지 않으면, 모유도 안나오고 모유로 영양분이 다 가기 때문에 엄마 몸도 망가지거든요.. 

그래서 너무 힘든게 출산후 다이어트라고 하나봐요.. 

정말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찌시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전 평생 다이어트를 달고 살아야할 몸 이예요.

하지만, 살을 빼야 했기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공부도 해가면서 저만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살을 빼고 있습니다 !! 

현재는 출산 후 100일이 지났는데 (아기가 100일) 

61kg에서 3kg가 빠진 58kg이예요. 

많이 안빠졌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먹을거 다 먹고 이만큼 뺀거 칭찬해주세요.

아직 배, 엉덩이며 허벅지에 살이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 살을 뺀 저만의 비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여기서 기억하실 것은, 출산 후 100일까지의 모유수유중 다이어트 비법 입니다. 

100일 이후에는 또 달라질 수도 있고, 모유수유를 하지 않으시면 다른 방법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1. 군것질은 NO ! 

달달한 빵, 저 너무 좋아하거든요. 마카롱은 또 한자리에서 열개도 먹을 수 있어요. 

근데 이런 군것질을 모두 끊었습니다. 특히 빵 과자를요.

네.... 맞습니다. 살 빼려면 독해야 해요... 

이정도면 괜찮겠지? 요거 하나 오늘만 먹자. 이런거 안됩니다. 

그런 하나하나가 모여서 절대 살빠지지 않는 몸이 되어버립니다. 

저는 제 몸을 보면서 자극받았어요. 와... 이 살들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을 하면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살빼면 입을 옷을 몇개 정해놓았어요.

예를들면, 복직하면 입을 정장 같은거요.

그리곤 마음이 흔들릴때마다 그 옷들을 입어봅니다. 그리고 맞지 않는 현실을 자각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았죠!!!!!

여러분, 군것질은 다이어트에 독이예요.  

 

 

 

2. 하루 세끼 꼬박꼬박.

출산 후에는 엄마몸이 신생아처럼 된다고 하죠? 

그만큼 몸의 영양분이 다 빠져나가서 다시 채워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신, 영양가 있는 음식들로 하루 세끼 꼬박꼬박 먹었습니다. 

 

일반 여자 성인들은 2,000 kcal가 필요한데, 모유수유를 할 경우에는 2,500 kcal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잘 챙겨 먹어야 하며,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더 살이 찌게 되니까 적정량을 먹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모유수유를 하면서 밥을 챙겨먹어야 하니.. 다이어트하기에 모유수유가 방해가 된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지나고 나니 건강한 음식을 잘 챙겨먹으면 몸도 건강해지고, 

모유수유하면서 칼로리 소모가 되니 살도 더 빠지는것 같더라구요.

(모유수유에 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결론은, 

건강한 음식으로 하루 세끼 잘 챙겨 먹어라 입니다. 

배달음식은 당연히 더 자극적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것 아시죠?  

 

 

3. 매일 운동 

출산하고 나면 뼈마디가 모두 벌어지고, 릴렉스 호르몬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몸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때는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되면 나중에 산후풍이 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운동은 출산 후 산욕기인 6주 후에 가벼운 운동부터 천천히 시작하라고 합니다. 

그치만, 여기에서 6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아요. 

자신의 몸상태나 출산 전 운동량에 따라 6주보다 더 빨리 운동을 시작해도 괜찮은 분이 있고, 

6주 후에 운동을 해도 몸에 무리가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몸상태를 봐가면서 시작하셔야 해요. 

 

저는 출산 후 4주부터 가벼운 스트레칭 부터 시작했습니다. 

4주~6주 : 가벼운 스트레칭

7주~8주 : 스트레칭 강화

9주~ 100일 : 유산소 + 근력

저는 이렇게 운동을 해왔습니다. 

조금 몸이 피곤하고 힘들다 싶으면 그날은 운동 강도를 조금 낮췄어요. 

 

그런데 스트레칭은 어떤 스트레칭을 해야하지??

근력운동은 어떻게? 아기때문에 집밖에 못나가는데 유산소 운동을 어떻게 하라는거지?? 

이런 의문점이 생기실 거예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책 하나를 추천 드려요. 

바로 "산후홈트" 입니다. 

이 책에는 출산 전/후 운동 및 몸상태 체크 방법이 나와있어요. 

출산 후에는 아무 운동이나 무리해서 하면 안됙되기 때문에 저는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운동들도 이 책에 있는 동작들이예요.

책 안에는 동영상도 볼 수 있도록 QR코드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책에 대해선서는 자세히 다시 포스팅 할게요.) 

 

산후홈트. 완전 강추!!!! 입니다. 

 

이렇게 운동으로 약 70일간 지내오니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육아는 체력인거 아시죠? 

살 빼는것보다 건강하게 체력증진하는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 다음이 다이어트예요. 

이쁜 아이 출산하신 모든 엄마들이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저의 소소한 경험담을 올려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자신의 몸의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저의 다이어트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왜냐면 제가 살빼면 입을 옷이 아직은 들어가지 않거든요..

 

우리모두 화이팅해요 ! 

일자복근(?) 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