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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이야기

집에서 간편하게 물감으로 '데칼코마니' 재미있네요!

by 김크리크리 2020. 3. 22.

데칼코마니

어떠한 무늬를 특수 종이에 찍어 얇은 막을 이루게 한 뒤 다른 표면에 옮기는 회화기법

요즘에는 집에만 있으니 주로 집콕놀이를 주제로 포스팅 하게 되네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은 이전 포스팅도 함께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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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물감으로 '데칼코마니'를 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미술시간에 해본 활동이죠? 방법이 간단하고 결과물도 알록달록 멋져서 어린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며 할 수 있는 놀이 입니다. 

 

 

준비물 

물감, 흰종이(또는 스케치북)

 

방법 

1. 종이를 반으로 접는다.
2. 물감을 종이의 반쪽에만 떨어뜨린다.
3. 반으로 접어 손으로 꾹꾹 누른다.
4. 종이를 펴서 작품을 감상한다.

 

 

저는 스케치북을 한장씩 뜯어서 하였습니다. 스케치북이 적당히 두껍고 좋은 것 같아요.

처음 해보는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먼저 시범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제가 먼저 해보고 따라 해보도록 했습니다.  

 

제 아들은 아직 어려서 어떤 그림을 그리진 않았는데 조금 큰 아이들은 본인이 그리고자 하는 모양을 생각하면서 물감을 떨어뜨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들어 나비나 무지개를 생각하면 그리는 것이죠. 

 

 

 

물감을 다 떨어뜨렸으면 종이를 접어 꾹꾹 눌어줍니다.

이때 종이가 울퉁불퉁 해지니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리고 종이를 짠~~~ 종이를 펴주면, 위와 같이 멋진 그림이 완성 됩니다. 물감을 떨어뜨릴 때는 전혀 상상하지 못한 그림이 나온다는게 데칼코마니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물감이 섞여서 생각지도 못한 색이 된다거나,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모양이 나타나서 참 재미있었어요. 

 

 

 

저는 무지개와 꽃을 그리기 위해 위와 같이 해봤는데, 무지개 색이 다 섞이고 꽃도 뭉그러졌습니다. 

물감을 너무 많이 짜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는 좋아하면서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해주었어요. 

 

 

그렇게 한참을 데칼코마니 놀이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약 1시간 반 정도 놀았던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작품들을 남기며 마무리 했습니다. 

 

참고로 이 놀이는 하면서 옷에 물감이 많이 묻으니 팔토시나 앞치마를 두르고 하는게 좋을 것같요.

 

미술 놀이에는 흥미가 없던 아들이었는데, 데칼코마니 활동한 이후로는 자꾸 물감 놀이 하자고 하네요. ^^ 

집에서 간단하고 재미있게 데칼코마니 해보세요 !!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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