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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의 일상

외국도 감탄한 한국의 코로나19 검사 신속성. 한국의 검사실 응원합니다!

by 김크리크리 2020. 2. 28.

 

안녕하세요.

 

하루가 다르게 신종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현 시국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사그라들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 무시무시한 전쟁터에서 용감하게, 힘겹게 일하고 계시는 

공무원 분들, 의료진, 검사자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 중에서

의심환자들의 검체를 채취하여 운반하고 검사하고 최종 확진 결과를 내고 있는 

전국의 병원, 의료원, 보건소의 검사실(진단검사의학과)의 검사자 분들에 대해서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오늘 뉴스] - 신종 코로나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모든 검사실에서는 

임상병리사가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검사실 의료진들이 최종 확인하여 환자의 코로나19 감염 여부가 최종 보고 되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몇백깨씩 쏟아지는 검체 검사를 처리하느라 정말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이죠. 

 

그런데 그거 아셨나요?

한국의 신종코로나 검사 속도, 신속성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감탄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과 유럽의 보건 전문가들이 한국의 코로나19 검사의 빠른 처리속도와 규모에 감탄하였습니다.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품(FDA) 국장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아래와 같이 감탄했다고 합니다.

"한국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보고서는 매우 상세하다. 거의 2만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진단 수용 능력은 하루에 3,000건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캡쳐

미국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개발한 키트를 CDC와 일부 실험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대량으로 검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세계적인 메르스 전문가 "마리온 쿠프먼스" (네덜란스 에라스무스 의대 바이러스과학부 과장)도 본인의 트위터에 아래와 같이 한국을 감탄 했습니다. 

"한국 보건당국이 2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600여명의 확진자를 판정했다.
한국 검사실의 능력이라니, 와우!" 

 

 

트위터 캡쳐

 

너무 자랑스럽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한국의 검사실. 

 

미 매체 폴리티코의 "데이비드 림" 보건 담당 기자의 트위터에도 있습니다. 

"한국의 2만7,852명을 검사했다. 미국은 아직 이러한 검사 역량을 갖지 못한 것 같다" 

트위터 캡쳐

 

그래서, 어떤 전문가들은 

한국의 뛰어난 진단 능력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난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해외 전문가들은 한국의 신종 코로나 확산세를 주시하면서,

한국의 검사 처리 능력과 투명한 정보공개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사실 임상병리학을 전공한 임상병리사 입니다.

과거에는 병원 검사실에서 일을 했었지만 

현재는 병원이 아닌 진단검사 관련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계속 일을 하고 있었다면

저도 지금 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를 하고 있겠죠? 

 

현역으로 일하고 있지는 않지만

검사실에서 얼마나 힘들게 검사하고 계실지 알기에 응원 합니다. 

 

오늘은 대한임상병리사협회에서 이런 문자가 왔어요.

 

얼마나 힘들게, 열심히 일하고 계신지 문자로 느껴졌습니다. 

 

정말 모두 고생 많으세요!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코로나19 검체 처리 능력.

책임감으로 헌신하고 희생하는 이 분들의 노력은 꼭 보상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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