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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

'아무놀이챌린지' 집에서 간단하면서 재미있게 아이와 놀이해요!

by 김크리크리 2020. 3. 24.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면서 재미있게 아이들과 놀 수 있는 몇가지 놀이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인스타에서 보면 #아무놀이챌린지 많이 있잖아요? 그거 보고 따라해봤어요.

 

저희 집 아이 재미있어요 했어요. 보시고 몇가지 골라서 한번 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참고로 집에서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도 따로 포스팅 되어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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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놀이챌린지 No. 1 

두루말이휴지 다 쓰시면 심지가 남잖아요? 이것들이 몇개 모이면 아래와 같이 구슬을 굴릴 수 있는 놀이장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심지를 반으로 잘라 벽에 테이프로 붙이기만 하면 되요. 저는 키친타워 심지도 함께 활용해 봤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심지에 그림도 그리고 숫자도 써 놓아서 아이들 숫자 공부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 

여기에 구슬이나 작은 공을 만들어 굴리면 됩니다. 경험상 구슬은 너무 무거웠고, 휴지나 종이를 풀어지지 않게 뭉쳐서 굴리는게 가볍고 잘 굴러갔어요. 

이렇게 만들어 놓으시고 아이들이 공을 굴리시면 옆에서 리액션만 재미있게 해주시면 아주 재미있는 간단 놀이 완성 입니다.  

 

 

아무놀이챌린지 No. 2 

키친타워 두장을 함께 뜯어서 네임펜과 수성싸인펜으로 그림을 그려주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은 키친타워 두장을 겹쳐 네임펜으로 밑그림을 그려준 것이고요, (유성펜으로 그리셔도 됩니다.) 오른쪽 사진은 아래에 있는 키친타워에 수성싸인펜으로 색칠을 해주었어요. 

 

이렇게 하시고 그대로 물에 넣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수성싸이펜이 물에 녹으면서 겹쳐있는 키친타워에 색이 물들게 됩니다. 예쁘죠?

아들은 뱀은 그립니다. 몸을 알록달록 하게 색칠하여 본인이 직접 물에 담궈 보드라구요. 

저도 신기한게 아이들은 얼마나 신기할까요? 

 

 

 

 

아무놀이챌린지 No. 3

여러가지 색의 물감을 포장 뽁뽁이에 묻혀 그림 그리기 입니다.

뽁뽁이를 종이컵에 고무줄로 묶어두고 물감 여러가지 색을 자유롭게 묻힙니다. 그리고 스케치북에 찍어주면 되요. 

저는 밑그림으로 나무를 그려줬는데, 그림과는 상관없이 막 찍더라구요. 

 

 

그림 보이시나요? 이렇게 찍어보기도 하고 제 아들은 블랙홀이라고 하면서 색들을 섞어 둥글게 둥글게 그리더라구요. 

아이들이 뽁뽁이 모양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표현해보도록 하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놀이챌린지 No. 4

이번에도 물감으로 하는 놀이 인데요, 물감을 면봉에 묻혀 자유롭게 그림 그리기 입니다. 그리기 도구를 붓이 아닌 면봉으로 바꿨을 뿐인데 면봉 터치감이 달라서 색다른 느낌이 났습니다. 아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자유롭게 그렸을 뿐인데도 뭔가 느낌있는 그림이 완성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면봉으로 미술 활동, 한시간은 금방 지나갈거예요! 

 

 

아무놀이챌린지 No. 5

물감을 손에 묻혀 손바닥 찍기 입니다. (이 놀이는 아이가 하고싶다고 해서 시작했어요.)

손으로 직접 물감을 만지고 비비고 찍어보고 하면서 촉감놀이도 되면서 다양한 색이 섞이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스케치북보다 더 큰 종이가 있으면 더 자유롭게 찍어 볼 수 있겠죠?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는다고 해서 어른들이 생각하는 만큼 아이들은 지루해 하지 않는다고 해요. 밖으로 데리고 나가야 아이가 재미있어 할거란 생각은 어른들만의 생각 아닐까요? 

집에서도 이런 놀이들로 즐거운 기억과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뽁뽁이를 종이컵에 묶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 제 아들은 "엄마, 정말 최고다~."라고 해주었어요. 이 한마디로 모든 피로가 다 풀리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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